ID저장
 
(수정)경마미시행 기간(~ ...  
신규 홈페이지 베타서비스 ...  
전자명승부 관련  
무료서비스  
상위 브라우저 사용시 호환 ...  
 
ː 출전표
ː 전적표
ː 성적(기록)표
ː 경주마정보
ː 조교사정보
ː 기수정보
ː 마주정보
 
2019년 06월 21일 1 R
금요일 .
2019년 06월 22일 8 R
토요일 배금택복②⑤복33.0
2019년 06월 23일 9 R
일요일 김효섭복⑨⑦복36.8
 
홈 > OKRACE 부산경남 News
 
 
1,000승 신기록 달성한 경마 조교사의 새로운 꿈
 
- 한국 경마 최단기간 1,000승 달성에 빛나는 김영관 조교사...
- “이제 전 세계에 한국 경마의 우수성 알리고파…더욱 강한 말 길러낼 것”

‘경마계의 명장(名將)’ 김영관(57) 조교사가 데뷔 14년 만에 한국경마 최단기 1,000승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 23일(금) 1경주에 출전한 ‘엑톤블레이드’의 우승으로 999승을 기록한 김영관 조교사는 8경주에서 ‘삼정어게인’의 우승으로 역사적인 100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6월 25일(일)에는 ‘보너스II’의 우승으로 통산 2000승을 향한 첫 시작을 알렸다.

경마는 흔히 '마칠기삼(馬七騎三)'이라고 한다. 기수(騎手)보다 말(馬)의 능력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경주마를 육성하고, 어떤 말에 어느 기수를 태울지 등 전술을 짜는 게 모두 조교사의 몫이다. 조교사는 말과 기수를 선수로 부리는 '경마 감독'인 셈이다.

한국에선 경마를 ‘스포츠’가 아닌 ‘도박’으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영국, 싱가폴, 홍콩 등지에서 경마는 엄연히 하나의 ‘프로 스포츠’로 여겨진다. 감독 격인 조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당연지사다. 경마 전문가들은 “김연아 선수로 인해 온 국민이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스포츠를 알게 되었듯, 김영관 조교사야말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마 시행국에 ‘한국 경마’를 알릴 최적의 인물”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김영관 조교사는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얻은 뒤 1976년부터 서울 뚝섬경마장에서 기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달리는 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을 넘으면 안 된다는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 80년에 기수를 그만두고 식당을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고 했다. 기수 시절 알고 지내던 조교사의 권유로 86년에 마필관리사로 경마에 복귀했다. 17년간 뚝섬과 과천경마장에서 말과 함께 잠을 자며 말의 습성을 익혔다. 2003년 조교사 면허를 획득한 김영관 조교사는 한창 개장을 준비하던 레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2004년 꿈에 그리던 조교사로 데뷔했다.

김영관 조교사 앞엔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馬主)들이 줄을 서 있다. 보통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들에게 조교사들이 위탁을 부탁하는 형국이지만, 김영관 조교사는 반대다. “내 말을 받아 훈련시켜서 경주에 출전시켜 달라”는 마주들이 김영관 조교사를 모셔가기 위해 경쟁을 벌일 정도다. 김 조교사가 워낙 많은 승리를 이끌어내다 보니 생긴 일이다.

하지만, 그는 아무나 받지 않는다. 마주를 고른다는 뜻이 아니다. 말의 관상을 본다. ‘루나’가 그랬다. 태어나면서부터 인대염으로 두 뒷다리를 저는 말이었다. 그는 “비록 다리를 절었지만 얼굴이 작고 눈이 초롱초롱했다”며 “심폐기능이 뛰어난 말의 특징인 넓은 어깨를 지니고 있어 다리가 불편하다는 결점을 충분히 커버할 것 같았다”고 했다.

루나는 지금까지 역대 최저가로 기록되고 있는 970만원에 낙찰됐다. 김 조교사는 다리를 수술하는 대신 훈련 방법을 달리했다. 허리를 강하게 하는 방식으로 스피드를 올린 뒤 경주에 투입했다. 루나는 2005년 경남도지사배를 시작으로 2008년 오너스컵 등 큰 대회를 석권하면서 2009년 11월 은퇴할 때까지 7억5700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몸값의 78배다. 루나를 소재로 차태현 주연의 영화 ‘챔프’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누구를 기수로 태울까 생각할 때 마주가 간섭하면 “말 도로 가져가라”고 쏘아버릴 만큼 권위를 얻게 됐다.

14년간 그가 경주마 관상으로 벌어들인 순위상금만 총 111억원 달한다. 주요 기록으로는 국내 최다 연승마 배출(‘미스터파크’[2007.3.7.~2012.6.3]), 조교사 부문 첫 시즌 100승 달성(2013년 104승, 2015년 108승, 2016년 116승), 9년 연속 다승왕(2008~2016), 국내 첫 통합 3관마 배출(2016년 ‘파워블레이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2017년에는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트리플나인’을 배출하는 등 한국경마의 굵직한 기록들을 갈아치워 왔다.

김영관 조교사는 다시한번 한국 경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역사적인 기록은 조교사 부문 역대 최단기간 통산 1000승 달성이다. 한국마사회가 공식적인 자료 수집 후 집계된 조교사 부문(서러브렛) 통산 1000승은 서울의 신우철 조교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신우철 조교사가 1,000승을 달성하기까지는 28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이 필요했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 기록을 14년이나 앞당기며 데뷔 14년 만에 1,000승 대위업을 달성,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1000승을 달성한 김영관 조교사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명마들이 출전하는 큰 국제대회에는 한국 경주마가 출전권을 부여받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며 “올해 처음으로 세계 4대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에 3두의 경주마를 출전시켜 애마 ‘트리플나인’이 당당히 결승전에 출전했고 ‘파워블레이드’는 두바이 현지 경마팬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뽑히기도 했다. 분명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한국산 경주마로 세계최고의 대회를 우승하는 첫 번째 조교사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주소:경기도 과천시 새술막길 38, 405 (중앙동 중앙빌딩) | 사업자등록:138-81-93370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5-경기과천-0088 호
고객센터 ☎ 1544-2099 | Copyright OKRace Co., Ltd. All rights reserved. 대표자: 전영진

개인정보취급방침
토요경주 일요경주